adieu 2020! Hello 2021!

안녕하세요 그루터기 94또래 김현선입니다.

2020년을 무사히 지내고 2021년 첫 그루터기지의 칼럼을 쓸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지난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유난히 힘든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라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사태에 전 세계 사람들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현재 상황들을 보면 앞길이 보이지 않는 어두컴컴한 흑암과 같습니다. 희망이라는 것은 찾아볼 수 없고, 사람들은 점점 작은 것에도 화가 날 정도로 마음의 여유가 없으며, 개인들은 이동의 자유, 사회적 교류의 자유 등 코로나 이전의 모든 자유를 잃어버린 상황입니다. 또한, 직장을 잃은 사람들, 줄줄이 문을 닫은 가게, 극심한 경영난을 맞이한 회사 등 셀 수 없을 만큼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사회 전반에 큰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33절에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현재 내 앞의 상황은 너무도 문제 투성이고, 상처 투성이지만 결국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바는 우리가 고통을 받고 근심하게 하는 것이 본심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이 말씀이 있지 않았다면 우리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일을 생각하며 감사하고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 자체가 감사이며,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 더 나아가서 무한한 비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것도 감사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2020년은 유난히 감사한 일들이 많은 해였습니다. 그루터기 예배 총무라는 직분을 주셔서 그루터기 예배를 직접 준비함으로, 그간 드렸던 예배가 그냥 진행된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은 수고와 노력이 있음을 몸소 깨닫게 해주셨으며, 우리 생활 속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과정들이 코로나를 겪으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간구하는 과정으로 남게 해주셨습니다. 지난 저의 생활 곳곳에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혜가 가득했으며,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그 어떤 과정도 평탄치 못했을 것임을 다시 깨닫습니다.


이제 2020년이 지나갔습니다. 상황이 좋든, 좋지 않든 우리 생활 속에서 감사의 조건을 찾아 언제나 아버지께 감사함으로 2021년에는 만사형통의 복을 받는 그루터기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53대 예배총무 김현선 그루터기

(그루터기紙 19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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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94년도에 종합금융회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보험사, 증권회사 등을 거쳐 현재는 자산운용사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재학 시절부터 금융 쪽에 관심이 많았고, 첫 직장에서 유가증권 기반의 업무를 많이 했기 때문에 현재 하는 일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투자라는 게 ‘질투심 많은 애인’과 같아서 남에게 다른 신경을 쓰는 걸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