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신의 신앙

그루터기 나이의 청년들은 현 시대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취업난, 스팩 경쟁, 불안한 직장생활 등 세상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 왜 그런 것일까?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는 중 원로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그 해답을 찾게 되었다.


바로 ‘욕심’이었다. 욥의 고백처럼 주시는 이도 하나님이시고 거둬 가시는 이도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고백하며 살아가야 한다.


(욥 1:21)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우리는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적신으로 왔던 나의 모습은 잊어버리고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이 수많은 특권들이 내 것인 마냥 더 욕심을 내며 불안해하고 힘들어하고 있지는 않은가? 적신의 모습으로 아무 권한이 없는 나는 주시는 것에 감사하고 나아가 거두어 가시는 것에도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말은 쉽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힘든 순간들이 올 때 ‘나는 적신으로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존재다’라고 생각해보자. 거짓말처럼 내 주위에 있는 작은 것 하나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요 은혜임을 깨닫게 되고 모든 것에 감사하는 감사의 맛을 맛보게 될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빈손으로 살아가는 거지의 모습이 참된 모습일까? 전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아버지는 우주만물의 주인이시다. 그분을 인정하고 고백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상상도 못한 축복을 주신다.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고 우리는 그 때를 기다리되 적신의 신앙으로 욕심을 내려놓고 온전히 매달리는 모습으로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가장 힘든 것은 자기 자신이다. 그 누가 나의 고통을 100% 공감해주겠는가? 외롭고 힘든 생활이고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은 생활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나보다 더 잘 아시고 큰 선물을 가지고 정하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시는 주님을 우리는 바라볼 수 있어야한다. 욕심에 눈이 멀어 아버지를 보지 못하는 미련한 사람이 아닌 내 본래 모습을 깨닫고 고백하며 모든 시련을 이기고 큰 선물을 받는 우리 모든 그루터기가 되길 바란다.


ㅡ 교육부회장 정요한

(그루터기紙 18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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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94년도에 종합금융회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보험사, 증권회사 등을 거쳐 현재는 자산운용사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재학 시절부터 금융 쪽에 관심이 많았고, 첫 직장에서 유가증권 기반의 업무를 많이 했기 때문에 현재 하는 일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투자라는 게 ‘질투심 많은 애인’과 같아서 남에게 다른 신경을 쓰는 걸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