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의 선택과 장자의 축복 (창 27:28-29)

서론(장자의 축복이란)

본문은 이삭이 야곱에게 허락하는 장자의 축복 내용이다.


❶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과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주시겠다.

❷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할 것과 형제들의 주인이 되고 그들이 굴복할 것이다.

❸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 원한다.


이 세 가지의 복을 장자의 축복이라고 하고 그 복을 계승한 자가 다시 다음 후손에게 승계하는 과정에서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는 말씀이다(창27:1-40).


본론 : 이삭의 선택


1. 이삭은 부지중에 야곱을 축복하였다(창27:23).

창세기 27:23에서 “능히 분별치 못하였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 문장에 쓰인 히브리어 단어는 ‘나카르 rk'n:’’ 인데 뜻은 ‘심사숙고하다’, ‘철저히 세밀하게 조사하다’이다. 여기에 절대 부정사 ‘로 aOl’가 붙어서 “심사숙고 하지 않고 세밀하게 조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삭은 자신의 잘못을 인식하여 “심히 크게 떨며”라고 말씀하고 있다(창27:33). 그래서 야곱은 부지중(不知中)에 야곱에게 장자의 축복을 한 것이 맞다.


2. 이삭은 나중에 믿음으로 장자의 축복을 야곱에게 거행하였다(히11:20)

히브리서 11:20에서 이삭은 믿음으로 야곱을 축복했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1) 이삭이 자신의 생각을 즉시 버렸기 때문이다.

이삭은 에서를 야곱보다 더 사랑했다(창25:28). 그 이유는 에서가 잡아온 고기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야곱이 축복을 받고 나가자 바로 에서가 들어와서 축복해줄 것을 요구하였지만 이미 야곱에게 다 주었다고 단호하게 거절하여 자신의 인간적인 생각을 즉시 버리고 더 나아가 야곱에게 준 축복이 정당함을 선언했다(창27:33下). 이런 이삭의 선택을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이라고 증거 하고 있다(히11:20).


2) 이삭이 하나님의 주권 섭리를 깨닫고 순종했기 때문이다.

리브가의 뱃속에서 장자권 쟁탈전이 일어났을 때 하나님께서는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창25:22). 이삭은 리브가를 통해 그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잊고 살았고 큰 자인 ‘에서’를 더 사랑하고 있었다(창25:28). 하지만 자신이 에서가 아닌 야곱을 축복한 것이 하나님의 주권섭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버리고 ‘롬마서 9:10-13’에서는 하나님께서 리브가에게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고 증거하고 있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신령한 장자를 축복한 것이 뜻인 줄 알고 다시 한 번 믿음으로 순종하여 야곱에게 다시 축복 하였다(창28:3-4). 진정한 순종은 자기가 사랑하는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것을 선택하여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다.


결론 : 신령한 이삭의 선택이 우리의 선택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는 장자의 축복을 이미 받은 존재들임과 동시에 이 장자의 축복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으로 승계해야하는 사명이 있다(벧전2:9-10).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과감히 버리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그 모든 것들을 믿으며 순종함으로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귀한 구속사의 말씀을 믿음으로 전수시키는 일을 완수하는 이삭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은 변함이 없으시다(민23:1, 롬11:29, 히6:8). 그 뜻을 따르는 청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ㅡ 그루터기紙 1808호

김영수 목사

조회 3회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새 힘을 받아 높이 올라가는 신앙 _사 40:28-31

우리는 매년 한 해를 시작할 때에 올해는 새롭게 시작해야지 합니다. 그러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죠. 그때 새 힘 솟아난다면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새 힘의 원천이며, 피곤하고 무능한 자에게 능력과 새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을 믿을 때, 비록 지쳐 있고 새로운 것을 할 엄두 낼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깨우쳐 주시

너희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 _신 1:30-33

출애굽 이후 40년 광야 생활의 끝자락인 모압평지에 도착하였을 때 모세는 “너희 힘으로 이곳까지 온 것이 아니라 너희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곳까지 왔다고 설교하고 있습니다. 2020년 마지막 주일, 모세의 이 선포가 우리의 고백이 될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은 어떠한 은혜로 인도해 주시는 것일까요? 1. 우리를 위해 싸

하늘 호적을 이루시려 이 땅에 오신 예수님(마 2:1-12, 눅 2:1-7)

예수님이 탄생하던 때는, 로마의 가이사 아구스도가 통치하며 ‘천하로 다 호적하라’(눅 2:1)명령했던 때이다. 이에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베들레헴으로 호적하러 갔다가, 미가 선지자의 예언대로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셨다(미 5:2). 이렇게 예언이 성취되던 때에, 또한 땅의 호적이 이루어지던 때에 예수님을 영접한 자

홈페이지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메일을 보내주세요 :)

  • Grootugi Facebook
  • Grootugi Instagram

152-896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청년2부 그루터기 선교회   Tel. 02-2687-8620

Copyright ⓒ2018 grootugi.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