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돌아온 5월, 전도의 달

또다시 돌아온 전도의 달, 제가 요 근래 겪은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1. 분리하기


경건의 속성 중 죄로부터의 분리는 잘 알고 있었지만, 디아블로(악마)의 속성도 분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역자, 하나님과의 분리가 사단이 원하는 분리죠. 우리가 지금 걷고 있는 ‘분리’는 어떤 길인가요?



2. 다가가기


얼마 전, 베스트셀러 작가의 자녀가 그루터기를 방문했습니다. 모두에게 소개는 했지만 대부분 무덤덤하게 자기 할 일만 하더군요. 그 틈에 잽싸게 말을 걸고 친해졌고 덕분에 많은 도움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3. 이해하기


회사에서 점심 메뉴를 고르던 중 음식을 다같이 나눠 먹기로 하고 메뉴가 나왔어요. 그런데 막내 직원이 메뉴에 나온 반쪽 달걀을 망설임 없이 다 먹는 것을 보고 식사 후에 제가 왜 계란을 혼자 다 먹냐고 물었습니다. 막내 직원이 콧바람 치며 죽을죄를 지었다고 하더군요. 기본적인 예의를 지적한 의도가 달걀 못 먹어서 구박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4. 희생하기


최근 받은 말씀 중 에스겔 선지자의 행동 예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보통 사람으로 이해할 수 없는 지시를 다 순종하며, 미친 사람처럼 행동한 에스겔 선지자는 단 한 사람만 그의 행동을 보고 깨달음을 얻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철저한 자기희생, 순종, 긍휼의 마음이 너무 대단해서 감히 따라갈 수 없겠지만 식어가던 사명감이 다시 불붙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삶의 기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게 됩니다. 깨달은 것을 실천하면 나의 깨달음, 나의 순종이 되지만, 막연한 일상으로 지나칠 수도 있는 일들입니다.

또다시 돌아온 5월, 우리 그루터기에는 1년에 한 번 큰 전도 축제가 있습니다. 나 하나만 제대로 잘 챙겨도 전도입니다. 하지만 동역자들과의 ‘분리’는 진정한 거룩이 아닙니다. 함께 전도합시다!

교회에 첫발을 내딛는 성도를 포함한 우리는 만유의 주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위해 서로에게 ‘다가가기’를 실천해 봅시다.

전도대상자들이 우리가 전하는 진정한 의미를 ‘이해’ 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받아드리는 사람이 준비되지 않았을 때는 좀 더 성숙해질 때를 기다리며 전도의 타이밍을 기도로 기다립시다.

전도에는 반드시 희생이 따릅니다. 내 생활이 좀 더 불편해지고, 전도의 모습이 세상 사람들 눈에 비록 멋지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린 생명을 살리는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의 사명, 우리가 전할 말씀과 생명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달라고, 또한 전도할 대상자들을 붙들고 기도합시다. 전도에서 정착까지는 더 많은 희생이 필요합니다. 많이 포기하고, 다 내려놓고,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할 때 주께서는 내가 생각한 복에 +3,000을 만들어 주십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다니엘 12:3)



ㅡ 그루섬김부장 성시진

(그루터기紙 18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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